원 탁 토 론
주제: 제8차 교육과정을 위하여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부제: 참신한 교과서 개발을 위하여.
일시: 2005년 2월 19일 9:30-11:00
장소: 서울대학교 (11동) 11-107호
토론: 정완호(교원대), 김범기(교원대), 노태희(서울대), 박봉상(전 서울 영신고 교장),
진행: 김대식(충북대)
현재 제7차 교육과정에 의한 교과서들이 발행되어 학교에서 쓰여지고 있는데, 머지 않아 제8차 교육과정이 마련될것입니다. 그래서 2001년 1월 공주교육대학교에서 겨울 학회가 열렸을 때 부터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우리 학회가 제8차 교육과정을 위해 무엇인가 준비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여러가지 논의를 하여 왔습니다. 학회에서는 이 논의를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하여 “원탁 토론”을 마련하여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제44차 때는 교과서 저자들의 의견을 들었고, 제 45차 때는 교육과정 기술 방법을 바꾸자고, 제46차 때는 교과서를 확 바꾸자라는 부제를 달아 토의하였습니다. 제47차인 이번 학회에서는 참신한 교과서 개발을 위하여라는 부제로 토의할것입니다. 그래서 교과서 집필 경험이 있으신 분들을 토론에 모셨습니다.
교과서 저자들은 모두 참신하고 산뜻한 교과서를 개발하려 노력을 하였지만 무엇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한편 한국교과서연구재단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등 연구기관에서 교과서 관련 연구를 꾸준히 해 오고 있는데 연구 결과는 정책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부의 검정을 받아야 하는 교과서는 교육과정 고시 - 검정 공고 - 집필상의 유의점 확정 - 유의점 배표 및 집필 안내 - 검정기준 작성 및 확정 - 연구 검정위원 위촉 - 1차 심사 - 수정 보완 요구 - 2차 심사 - 합격 결정 및 공고 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참신하고 산뜻한 교과서는 저자들의 의욕과 노력 만으로 만들어 지지는 않지만 교과서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차례 차례 짚어 보며 그 방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토론은 KBS TV 의 심야토론과 같이 토론자가 준비한 준비물을 가지고 발표하고 또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 합니다. 그간 발간된 교과서를 보고 느낀 아쉬움, 학생들이 과학시간을 재미있어하고 기다려지게 하는 교과서의 모습 바로 이것에 관한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